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5일 군청에서 황찬영 사장과 오도창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사에서 생산하는 고춧가루 1㎏ 200개 756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인해 군 일대의 산림과 주택, 농업시설은 큰 피해를 입었고 수십여명의 이재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이에 공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유일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황찬영 사장은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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