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은 지난달 30일 명포2리 걸바대 마을회관 앞에서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별고을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혼자 사는 어르신이나 취약계층, 크고 무거운 이불빨래를 혼자하기 힘든 주민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는 서비스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제공해 세탁 및 건조를 대신해준 뒤 빨래를 각 가정에 다시 돌려주고 있다.
이동빨래 서비스를 받은 마을의 한 어르신은 "더 더워지기 전에 무거운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하반기 이동빨래방에 대한 참여 의사도 밝혔다.
노경미 면장은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자원봉사센터, 마을 이장님, 부녀회장님 등 마을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좋은 선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