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 표암재보존회는 지난 23일 춘향대제 향사를 표암재에서 성대하게 봉행했다.  주낙영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이상록 표암화수회장, 이현우 중앙화수회장, 이상필 향교문화교육원이사장, 이종암 경주항교 전교,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회장, 향교유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향사에는 초헌관으로 이용태(박약회장, 이학박사), 아헌관으로 이원흥(재령이씨 갈암종손), 종헌관으로 이석호(교수, 경영학박사)의 차례로 제를 올렸다.    표암재는 경주시 동천동 산 16외 49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북기념물 제54호(1985년 10월 15일)로 지정됐으며 표암재일원을 국가지정사적지(2022년 6년 17일)로 지정됐다.  표암은 경주이씨 시조 발상지로 알평공께서 기원전 117년 하늘에서 이곳으로 내려왔다. 기원전 69년 육부촌장들이 자제들을 데리고 모여서 신라 건국을 논의한 알천언덕이며 화백이라는 민주정치제도의 발상지로 전해지고 있다.  표암 위에는 표암 유허비가 있고 그 뒤로는 알평공이 금강산에 강림해 처음 목욕한 곳으로 알려진 바위에 둥근 구덩이가 패인 광림대가 있다. 진한 알천양산촌 알평 촌장이 이곳으로 내려와 세상을 밝힌 바위라해 표암이라고 부른다.    경주이씨 춘계향사는 경주의 유명한 문화 축제 중 하나이다. 이 축제는 경주이씨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며 봄철에 개최된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행사 중 하나이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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