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회는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경북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회는 지난 2월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출생 극복 운동인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이상 기부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추선희 회장은 "저출생 문제는 나라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전쟁까지 선포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우리 경북회 회원들의 간절한 뜻이 저출생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의 미래가 걸린 저출생 극복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잘 사는 경북도를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회는 1984년도 설립된 경북 대표 여성단체로 여성복지 증진과 여성단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계층 시설 위문, 적십자 및 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등 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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