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요 현안사업과 도비 지원 건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시장을 비롯 허복, 정근수, 윤종호, 백순창, 황두영, 김일수, 김창혁 도의원 7명,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기적으로 해결할 사업과 중장기적 방향을 제시하는 현안 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구미시는 신규 국책사업과 저출생 대책 사업 등 도비 지원 사업에 대해서 건의했다.
시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국가 R&D 기관 유치, 금오공대 글로컬 대학 지정, 국립현대미술관 구미관 유치,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운영비 지원 △거점형 돌봄센터 구미 늘품뜰 구축 △구미시 가족센터 증축 건립 △금오산 둘레길 코스 조성 △구미 에코랜드 숲속愛 우드힐링센터 조성 △임산부 바우처 택시 도입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등 주요 사업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도의원들은 구미의 현안과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와 공동 해결 방안 모색으로 경북도 예산안에 적극 반영해 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내년 아시아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업 생태계 혁신 기반 마련,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도의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구미의 주요 추진 사업이 경북도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활력 있는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