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경찰청 미래치안국과 KIPO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합동으로 개최한 치안 R&D 성과제고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도·농 복합 산업형 도시인 구미경찰서의 맞춤형 정책을 제안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여기서 기존에 외국인이 112 신고 시 통역사를 연결해 3자간 통화했던 방식을 `외국인의 신고 음성을 자동으로 번역해 실시간으로 현출해 접수요원의 음성을 번역 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지난해에는 구미경찰서가 첨단기술인 `정밀측위 현장실증` 시범관서(전국 6개 경찰서)로 선정됐고 첨단장비인 `이동형 wi-fi 송신기`를 진평파출소에 지급, 지난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8건의 실제상황에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으며 그 결과 시범관서 중 최종 `우수관서`(2위)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긴급구조 정밀측위는 `이동형 Wifi 송신기`를 소지한 현장경찰관이 요구조자의 스마트폰에 근접시, 매칭여부 및 신호세기 등을 활용해 정확한 위치 특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이와 같이 구미경찰서는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R&D 수요조사`에 다양한 미래치안 기술을 제안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민안전 확보 및 범죄예측·분석 역량 제고를 통해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경북형 미래치안 기술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경찰관 전용 모바일 메시지 앱 개발(가칭 폴톡), 미래형 AI 음성인식 순찰차 등 치안에 과학기술을 접목하려는 경찰청 및 현장경찰관들의 적극적 능동적 참여 노력으로 새로운 위험과 위협요인으로부터 미래치안 기술의 활용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효율적으로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구미경찰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 도입 및 활용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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