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마련됐다.  지난달 말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어린이집과 김천시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신음동에 있는 이솝키즈어린이집(부거리 4길 13)이 `하나돌봄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 사업을 공모해 전국에서 47개소가 선정됐으며 김천시에서는 1개소가 최종 선정돼 5년간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이솝키즈어린이집에서는 이달 1일부터 2개 반(영아반 5명, 유아반 5명)을 운영 중이며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양육자의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이면 반 정원이 거의 찰 만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제 이용(시간당 3000원)이 가능하며 이용일 당일까지 하나돌봄어린이집 누리집, 방문 신청,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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