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중점·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철저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읍·면·동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주낙영 시장은 올해 정부합동평가 대비 사전준비 철저, 코오롱마라톤 대회, 벚꽃 마라톤 및 벚꽃축제 등 교통통제 사전홍보, 본격적인 벚꽃시즌을 맞아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APEC 성공 개최에 따른 대시민 친절·청결, 대대적인 손님맞이 캠페인 실시 등 청렴하면서도 유연한 공직분위기 조성 청렴메시지도 전달했다. 또한 봄철 산불발생이 잦은 시기로 전 부서에서 담당구역 순찰과 계도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계도에 총력을 지시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포에 앞서 여러 가지 실천과제가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생활 속 실질적 실현이 가능한 과제 특별선정과 부서별 연간 추진사업의 로드맵을 설정해 진행상황과 문제점 등을 수시로 체크해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지시했다. 또한 즉각 집행이 가능한 사업은 이번달 중에 집행완료하고 대규모 투자 사업은 상반기 내 계약완료와 선급금 지급 등 민생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신속집행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4·10 총선에 엄정한 중립을 지키면서도 법정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시기와 절차에 오차가 없도록 하고 읍·면·동에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차량지원 등 읍·면·동 환경에 맞는 대책을 강구할 것도 지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우리 경주시의 가장 핵심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지금까지 성숙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전 직원이 실무자가 돼 손님맞이 선진시민의식 전개 확대는 물론 전략적 유치 및 현장 실사 대응, 대국민 홍보 등 분야별로 철저한 대비를 통해 반드시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는 말로 재삼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