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0일 시청 융합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의 지역특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김명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인근 사과 재배지인 청송(시나노골드), 문경(감홍), 예천(피크닉) 등에 비해 대표적인 품종 브랜드가 없어 안동시만의 특화품종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향기가 매력적인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감로`를 안동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감로` 생산단지에 필요한 재배기술 및 자문을, 안동시는 생산단지 조성 및 연중 현장컨설팅 지원을 전담해 추진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가별 재배기술 교육 및 전문 생산농가 육성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감로` 사과를 안동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해 안동사과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