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돌봄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주말이나 공휴일,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에도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일 어린이집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휴일어린이집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주어린이집(구성로285번길 61, 054-632-5505)을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21일 `영주형 휴일어린이집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휴일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12개월 이상부터 87개월 미만 미취학 영유아로 특히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보육정원은 5명(동 시간대 최대 돌봄 아동 인원)이며 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이다.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이용 신청은 서비스 이용 2일 전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인원 미달인 경우에는 당일 방문 또는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박남서 시장은 "휴일 어린이집 운영이 돌봄공백 해소와 양육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