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보건소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한센병력자와 군민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보건소 만성병상담실에서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 발진, 코나 눈으로 나균이 침범 시 코막힘·출혈·홍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방치하면 신경계 합병증 발병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병이다.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실시하는 이번 진료는 한센병력자를 포함해 주민 30명(선착순 접수)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도 함께 한다.  장여진 소장은 "한센병은 꾸준히 발병하고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에 힘써야 한다. 본격적인 농업이 시작되기 전 군민들께서는 피부질환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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