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민간 자본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한 `민간투자 활성화 TF 1팀` 회의를 개최했다. `TF 1팀`은 호텔·리조트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등 민간 자본 활용 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활동한다. 도 유관부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 등 6개 선도 시·군, 호텔·금융 전문가가 함께했다.  먼저 김학수 글로벌호텔컨설팅 소장은 `호텔 사업 타당성 분석과 호텔 개발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호텔 개발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방정부가 호텔기업 유치를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한 호텔기업 유치 방안, 시·군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NH투자증권 등 `지역활성화투자펀드 TF팀`으로 구성된 금융 전문가들이 함께해 투자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호텔·리조트 기업의 투자 위험성을 낮추고 민간의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이 휴양시설 이용 등 적극적인 수요자 역할을 하고 일정 금액을 지자체도 출자해 수익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도 "미래의 일자리는 관광 분야에서 많이 생산되고 관광객이 오면 쉬고 자고 갈 수 있는 호텔이 시·군마다 1개씩은 있어야 지방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