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24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4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예비예술인 현장연계지원사업`은 예술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 실연은 물론 기획, 제작, 기술, 행정, 홍보 등 보다 넓은 영역의 문화예술 활동 경험을 제공해 예비예술인의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접수를 시작해 총 30건이 신청돼 그중 14건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악을 주제 선정된 대학은 영남대학교를 포함한 단 두 대학이다.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국악전공은 `YU-예인로드(藝人道)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경북문화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등 지역협력단체와 함께 교과과정을 연계해 진로 선택과 취업에 필요한 현장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경북문화재단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한-인도 아트로드, 경북-베트남 문화예술 교류사업 등의 청년국제교류 사업, 밀양문화관광재단과 진행한 밀양아리랑X영남대학교 국악캠프와 같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