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8일부터 정신응급 입원병상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에서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해 정신응급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응급입원이 가능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야간·공휴일 진료가 이뤄져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의 즉각적인 위기개입과 정신응급 입원치료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추가 1병상 공모 예정이며 총 4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정신응급 입원병상 확대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이송·치료 지연을 막고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치료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112), 소방(119),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로 정신과적 위기상황이 접수되면 환자 상태를 평가해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으로 의뢰하게 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응급입원과 치료를 받게 된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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