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 온동네봉사단RCC(단장 여경화), 갓뒤마을회(운영위원장 김종빈), 서라벌로타리클럽(회장 최진열) 회원들이 지난 16일 황성동 공용주차장(옛 공동묘지 부지) 주변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겹벚꽃을 심어 아름다운 황성동 만들기에 일조했다.
아침부터 공용주차장에 모인 회원, 단원, 마을 주민들이 주차장 주변에 널부러져 있는 각종 오물을 줍고 정리가 덜된 주차장 화단 주변의 마른 풀을 제거해 깨끗하고 살맛 나는 황성동 주거 환경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또한 갓뒤마을회에서 준비한 겹벚꽃 묘목을 주차장 화단 군데군데 식재해 분홍의 벚꽃 주차장이 되도록 했으며 기존에 식재된 벚꽃나무들과 조화를 이뤄 주차장이 아름답게 꾸며지도록 민관이 힘을 모았다.
온동네RCC와 서라벌로타리클럽은 협력해 여러 분야의 봉사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황성동 행복금고에 기금 전달, 무료급식소 이웃집 급식봉사,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황성예술길 도로변 잡초 제거, 형산강 자전거 라이딩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 사적지 주변 쓰레기 줍기 활동, 수국길 가꾸기, 갓뒤마을 공용주차장 청소, 저소득 가정 어린이 장학금 전달,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국제로타리 재단에 기부 활동, 헌혈 활동, 사회복지법인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양현두 동장은 "온동네봉사단과 서라벌로타리클럽, 갓뒤마을회에서 황성동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힘을 보태 줘 감사드리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살기 좋은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