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 일선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임인 칠곡군행정동우회는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활짝 펴고서 새로운 진용을 꾸밈으로써 그 각오와 포부가 밝혔다.  칠곡군행정동우회는 지난 14일 소속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 재정보고에 이어 새해 예산안 의결, 운영 규정 개정과 함께 회장단 이·취임도 진행했다.  새로 선출된 김종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한 해에는 낙동강 평화제전 도우미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 어려운 회원 위문 등 많은 활동을 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모색하면서 동우회 회의실에 교양서적, 자격증 관련 교재 등 퇴직자들에게 유익한 책자를 확보하는 한편 농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을 위해 농번기 일손돕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는 등 역동적인 행정동우회가 되도록 배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재욱 군수는 축사를 통해 "동우회 회원들의 모범적인 활동과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귀감이 되고 있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군민을 보살피며 지역개발을 역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칠곡군행정동우회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220여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선진지 견학과 분기별 평균 70명 이상이 참여하는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유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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