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4일 안동·예천지역에 김형동 현 국회의원을 공천했으나 일부 시민단체들이 공천이 부당하다며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안동·예천 시·군민이 활동하고 있는 경북 지역 SNS시민단체인 `시민광장`이 지난 15일 제출한 성명서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원칙과 상식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말했으나 안동·예천은 여기에서 벗어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동·예천 선거구 공천 결과는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원칙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편법과 몰상식`으로 얼룩진 공천"이라며 "국힘 공관위는 김형동의 공천을 철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형동은 이 모든 불법사안에 대해 시·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며 "국힘 시스템 공천은 고장났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기는 공천이 아닌 만들어 주는 공천 결과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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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SNS시민단체 '시민광장' "안동·예천에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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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SNS시민단체 '시민광장' "안동·예천에 얼룩진 '편법·몰상식 공천'… 정의 세워야"

경상투데이 기자 lsh9700@naver.com2458호 입력 2024/03/17 17:04수정 2024.03.17 17:05
국힘 김형동 공천에 격분, 후보 사죄·사퇴 촉구 성명서 제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4일 안동·예천지역에 김형동 현 국회의원을 공천했으나 일부 시민단체들이 공천이 부당하다며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안동·예천 시·군민이 활동하고 있는 경북 지역 SNS시민단체인 '시민광장'이 지난 15일 제출한 성명서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을,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원칙과 상식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말했으나 안동·예천은 여기에서 벗어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동·예천 선거구 공천 결과는 그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이더라도 원칙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편법과 몰상식'으로 얼룩진 공천"이라며 "국힘 공관위는 김형동의 공천을 철회하고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형동은 이 모든 불법사안에 대해 시·군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며 "국힘 시스템 공천은 고장났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기는 공천이 아닌 만들어 주는 공천 결과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