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화)는 지난 11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작물 재배에 사용 후 장기간 보관되거나 방치된 빈 농약병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잔류농약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풍산읍 34개 마을을 순회해 적치된 폐농약병을 수거·분류했다.
이번 활동은 새마을부녀회 30여명의 회원과 각 마을 이장의 적극적인 홍보, 주민들의 협조하에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봉사자들은 마을별로 방치된 빈 농약병을 분류해 풍산읍 새마을부녀회 창고에 모은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도록 했다.
오명수 기자oms722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