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는 경주 선덕여자중학교가 지난 11일 전체 학생들에게 책을 주는 수여식을 가졌다.  선덕여자중학교는 독서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책 읽는 학교-서(書)로 나누다`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 교육목표를 설정해 이를 기반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덕여중의 `책 읽는 학교`는 모든 과목에서 요구하는 문해력, 논리·추론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독서 교육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인식, 기초·기본 학력의 토대를 쌓아 학생들 스스로의 삶의 가치를 찾고 역량을 키워주는 독서 프로젝트이다.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선덕여중 교사들이 개학 전부터 협의를 통해 독서를 위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발달사항에 맞는 책을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책들을 바탕으로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와 `책밭`을 통한 독서 전·중·후 활동, 작가와의 만남, 독서 축제 등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학교`를 운영한다.  강환수 교감은 "우리 선덕여자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책 속에서 삶에 대한 가치를 찾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청소년으로서 가져야 할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 미래 인재로 거듭나는 선덕여자중학교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