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검단리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관계자 60대 A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20분께 인근 마을 주민이 외출중 공장동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으며 즉각 인력 49명(소방42 경찰4 한전3)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친 끝에 약 1시간 20분 후인 오전 4시 47분께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에 있던 기계장비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1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