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해빙기 대비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함정 11척, 파출소 5개소 등 현장부서의 장비와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점사항으로 함정 주요 안전장비 작동 및 관리상태, 함정(파출소) 물품 보급 실태, 무기·탄약 및 진압장비 관리상태 및 통신·항해 장비 기능을 확인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목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의 점검을 통해 대형사고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함정의 항해·통신장비와 각종 기관설비 등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장비 고장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점검 중 장비 관리 개선 사항을 파악해 업무에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최상의 장비 상태와 긴급 대응 태세를 유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  김지한 서장은 "해빙기 장비 시설물 점검을 통해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임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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