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의대 입학증원 확대 발표에 따른 의료공백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손병복 군수를 본부장으로 군 소속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 8개 반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비상 진료 대책 수립,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북도 안전대책 본부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일일 대책 회의와 협의를 통해 전국적인 위기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의료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의료진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손병복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역 의료공백 사태를 선제적으로 대처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군민들도 정부의 대응에 잘 따라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