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0일 도의 저출생 전쟁선포식에 발맞춰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쏟는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에서도 걱정하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2명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올해 신년 업무보고부터 저출생 극복 정책 발표를 시작으로 저출생 극복 TF를 출범시키고 저출생 전쟁선포식과 함께 경북이 주도하는 K-저출생 극복 기본구상을 발표하는 등 저출생과의 전투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출산한 직원 가족에게 `백돌이 복(福, VOC)주머니`를 백일과 돌 선물로 전달해 출산을 함께 기뻐하고 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등 육아 친화형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 저출생 극복을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경북도의 계획에 따라 새마을 운동의 주역이었던 농촌지도자도연합회와 생활개선회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4-H, 정보화농업인 등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4단체 3만3000명 회원과 함께 저출생 극복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을 지원하는 자립기반 구축사업에 자녀 가산점 제도를 도입해 경제적 안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에도 자녀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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