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이번달부터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치료센터`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반려식물이 시들거나 병해충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인근 치료센터로 방문하면 무료 분갈이,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식물 관리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2년간 2200건의 반려식물 치료 실적을 기록했다.
또 2023년에는 치료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공동주택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일명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치료센터 현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 농업기술과 경제작물팀(054-779-8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