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6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약 1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며 참여자는 145명이다.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590명이 지원한 바 있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득점 순으로 145명을 최종 선발, 시청, 사업소, 읍·면·동 61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사업 참여자는 65세 이상 주 15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을 근무하며 시간당 9860원의 임금을 지급받고 업무보조 및 상담 사업, 분리 및 수거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별로 사업 참여자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및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실시한다.  상반기에 추진되는 공공형일자리사업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고용안정과 침체된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단순한 단기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취업 시장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참여, 직업훈련 참여 유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한다.  구미시는 해마다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의 직접일자리사업 시행으로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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