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최신 지원 정책을 담은 `2024 기업지원통합가이드`를 발간한다.
이 책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 구·군과 대구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상공회의소 등 민간을 포함해 총 35개에 달하는 기업 지원 기관의 정책과 산업 동향을 총망라해 8개 분야(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기타)로 나눠 수록했다.
`2024 기업지원통합가이드`는 대구의 미래를 주도할 5대 신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분야는 물론 메타버스, 섬유, 기계금속 산업 분야까지 대구 지역의 주요 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정책과 신청 절차와 문의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중소기업 팩토링 사업 등 금융지원책 52개,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지원사업 등 기술지원책 133개,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프로그램 등 인력지원책 56개, 대구지역 FTA 통상진흥센터 운영 등 수출지원책 38개,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 내수지원책 36개, 대구 C-LAB 등 창업지원책 54개, 중소기업 기술정보 지원사업 등 경영지원책 41개, 소상공인 지원, 공장 입지 등 기타지원책 45개 등 8개 분야 455개의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 정보들이 담겨 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정보들로 인해 필요한 지원책을 제때 파악하지 못했던 지역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기업지원 통합가이드는 인쇄책과 전자책으로 발행하며 전자책은 시 누리집-분야별 정보-산업·경제-산업/경제소식-전자책 게시판에서 누구나 손쉽게 열람 및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오늘 12일∼13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현장에서는 실물 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지역 기업들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업지원 통합가이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