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텃밭인 경주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김석기 의원과 이승환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오전 경주시 전·현직 도·시의원들이 시청 본관 앞에서 김석기 국회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한 이철우 시의회 의장은 "중단 없는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의원이 꼭 필요하다"라며 "지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는 경주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여는 큰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도 역대 최대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경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일 잘하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3선 의원으로 당선되면 앞으로도 경주의 획기적이고 놀라운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준 도의원은 "김석기 국회의원이야 말로 우리 (국민의힘) 당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아 당을 이끌면서 당의 안정화를 이뤄내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으며 그는 97.2%의 압도적인 지지로 수석 최고위원에 당선돼 경주 최초로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는 등 경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크게 높여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라며 "김석기 의원이 본 후보로 확정되면 오직 경주발전을 위한 대의로서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경주시 지역구 도·시의원들은 현재 경주가 통일신라 이후 획기적 발전을 위한 기로에 서 있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경주에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쳐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및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당지도부와 편하게 소통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김석기 국회의원이 3선 의원으로 당선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도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며 김석기 의원의 당선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이날 오후에는 이승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이장수, 이진구, 손호익, 윤병길 등 전 시의회 의장과 김동해 현 시의원, 이동호 전 도의원을 비롯한 20여명이 이승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병길 전 시의회 의장은 "경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발전과 지역 소멸의 기로에 서 있는 경주를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힘이 있고 추진력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면서 "이 예비후보는 30년 이상 국가안보 분야에서 나라를 지키고 국가에 헌신한 충성심과 경륜을 갖추고 리더십과 추진력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말혔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경주의 미래가 달려있다"며"경주 발전을 위해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바람이 크게 일고 있어 이승환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경주 지도를 다시 그리는 변혁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우량 중견기업 유치, 역사문화 관광벨트 구축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으로 볼 때 지역 발전에 국회의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새로운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이승환 예비후보 당선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경주 발전을 위한 전직 시의회 의장 및 전·현직 시·도의원들의 지지선언과 간절하고 절박한 바람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확실한 경주 발전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