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조양동 산업도로에서 지난 20일 4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12명(중상 2명, 경상 10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9시 19분께 K5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제네시스 SUV차량을 충돌했으며 이후 아이오닉 승용차와 포터 트럭이 사고 차량을 피하지 못해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K5 승용차 동승자 A씨가 중상, K5 승용차 운전자 B씨(50대) 등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네시스 차량은 충돌로 발생한 화재로 전소돼 소방서 추산 8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