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겨울 따뜻한 날씨로 인해 과수 월동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전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의 적기 살포와 철저한 과원관리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생육기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병해충의 월동 잠복처를 없애고 적기에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를 살포해 병해충 밀도를 초기에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의 거친 껍질이나 낙엽은 주요한 병해충 잠복처로 내달 상순까지 원줄기의 거친 껍질을 제거하고 낙엽 등은 긁어모아 묻어주면 초기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월동 병해충 방제약제인 기계유 유제는 응애, 깍지벌레 등 월동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며 이달 말에서 오는 3월 중순 사이 30~60배로 살포한다.  석회유황합제는 해충뿐만 아니라 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싹트기 직전 보메(액체의 비중 단위) 5도의 농도로 살포하고 만약 기계유 유제를 살포했다면 15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한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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