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원국인 인도네시아가 서한문을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의사를 밝혔다. 경주시는 15일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와 `발리 쿠나 산티 재단`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The Indonesian Heritage Trust)`는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관련정책을 수립하는 연구기관이고 `발리 쿠나 산티 재단(Bali Kuna Santi)`은 발리의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와 세계유산 분야 △조사·연구 △국제학술심포지움 △청소년 및 청년 교육프로그램 △지식·정보공유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운영 중인 국제기구다.  경주시와 두 기관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상호 간 학술역량강화 및 세계유산 기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력의향서 체결 당시 이들 두 기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국제도시인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며 경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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