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더조은에서 1000만원, 주식회사 케이디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본촌논공단지에 위치한 ㈜더조은은 상·하수처리기계, 하수처리장치 및 구성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영천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500만원을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도 영천의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황선익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케이디는 수질·대기 분야 환경시설 전문기업으로 `지능형 초음파 수도미터` 등의 기술 개발로 스마트워터시티 실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의 축적된 기술을 인정받아 경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오고 있다.
정태화 대표는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신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이 내일의 꿈을 키워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