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이만희(사진)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지역구인 영천과 청도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역소멸위기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지금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 해결 없이는 지역소멸위기 극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위기에 처해있는 농업·농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에는 △과도한 거래제한으로 재산권 침해 논란이 있는 `농지법` 개정 △농작물재해보험 보장품목 및 지원 확대 △후계농 양성 지원 확대 및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활성화 정책 추진 △농촌지역 공공목욕탕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스마트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업의 보급 확대 △내실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으로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농업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산업이자 필수 불가결의 국가 기간산업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보호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이라며 "사시사철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기 위해 농업에 종사하시며 우리 농촌을 지키고 계신 영천·청도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반드시 힘 있는 3선 의원이 돼 여러분의 노고를 충실한 공약 이행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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