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2일 설 연휴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봉현면 하촌2리 가구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화재로 설 명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을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왕선해 회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작은 손길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무 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신 봉현면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