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찬란한 울림: Life is vibrant` 展을 오는 4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칠곡 작가 김성수와 서울 작가 임상빈이 소통을 통해 칠곡 전시예술의 정체성 정립과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수 작가는 조각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과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원시적인 생명력을 세련된 미적 감각으로 표현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꽃밭, 인간 군상, 모빌 형태의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어린 시절 아픔과 상처에 관한 치유, 날고 싶은 욕망과 꿈부터 꽃밭에서 노니는 상상의 무대까지 크게 확장돼 왔고 그가 만나온 사람들을 400여점의 인형으로 조각했다.  임상빈 작가는 사진과 그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 시도를 펼쳤 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2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색감의 화획 작품을 선보인다.  중첩된 다층 개념으로 화면 위에 수많은 붓질을 중첩해 쌓아 올린 물감층의 다층적 입체이자 평면과 대면함을 보여준다.    작가의 수많은 붓질 표현은 그야말로 천태만상(千態萬象) 우리네 모습이다.    손영실 재단 대표이사는 "생동감 있는 색채와 조형물로 구성된 특색있는 작품들을 통해 칠곡의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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