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조림 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 주는 보조 조림 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비용의 10%를 내면 된다.  시는 7억8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33ha의 산림 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예년에 비해 따뜻한 기후에 조기 조림을 시행하고 한 그루의 나무도 고사하지 않고 활착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심을 계획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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