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찬영(사진) 구미갑 예비후보가 13일 1공단 대개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5년 기초자치 단체 최초로 300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현재까지 약 5700억달러(환화 약 758조원) 이상을 수출한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경제 특별시 구미로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이어 "전자 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4차 첨단산업 시제품 전용 단지를 구축하고 시험 센터 등 국책기관을 유치, 대규모 컨벤션센터 신축을 통해 관련 협회 및 단체들을 이주시켜 1공단을 전자 융합 산업, 분야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간 투자 수익을 위한 오피스텔 건축 및 임대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며 "양질의 주거 공간 확보 및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KTX 산업단지 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구미역 앞 1번 도로 지하화 및 복합문화공원 조성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재개발을 통한 복합문화쇼핑몰 조성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대기업유출, 경기악화 등으로 먹고사는 게 정말 막막하다. 구미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도록 힘써달라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수출 견인도시 구미를 만들 수 있도록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찬영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태어나 도산초, 형곡중, 구미고를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아주대 총학생회장,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디지털플랫폼 TF 위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바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