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8일 대구지하철노동조합, 19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18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내년도 사업에 대한 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는 지난달 23일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에 이어 이달 6일 대구지하철노동조합과 2023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해 18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한 바 있다.
2024년도는 교통공사 출범 이후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들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노사 간 단합된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다.
특히 1호선 하양 연장선 개통·4호선 건설사업 본격 추진 등 신규 도시철도 노선 확장과 교통서비스 취약 지역 내 DRT(수요응답형교통)운행·대구형 Maas 플랫폼 개발 등 많은 사업이 예정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