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고령군 쌍림면 매촌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대창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찾아 강제징용으로 모국을 떠나 사할린에서 눈물로 한세월을 보낸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참외, 감자, 양파, 쌀 등)과 각종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월식 원장은 "농촌지도자 고령군연합회에서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해 주셔서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로원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농촌지도자 연합회에서 지역사회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고 더욱이 직접 농사지은 고령군 명품 농산물을 전달해줘 어버이날을 맞이해 큰 의미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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