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7일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에서 마지막 2023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기 위한 포럼으로 `지속가능성`,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연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차 70여명, 2차 60여명의 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번 `문화로, 연대-문화도시와 지역발전`은 `문화도시,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영남권) 내 법정문화도시의 사례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역형 도시로의 지역문화 동반성장 선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연대 방안에 대한 담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정책의 변화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경주`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 중인 포항과 칠곡의 사업소개, 지역 연계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발제자인 △차재근 전)지역문화진흥원장 △김준섭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 본부장 △이국희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과 함께 △조덕호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규호 단장은 "`문화로, 연대`를 시작으로 신라문화권 도시들과 꾸준한 만남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를 통한 지역 간 연대를 견고히 함으로써 광역 협력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는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로그in, 경주(https://logingj.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해 이달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위한 통합평가를 앞두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