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일감 절벽에 직면한 원전산업계 긴급 지원을 위해 건설, 운영, 수출 등 원전 관련 모든 분야에서 올 한해 약 2조원 규모의 일감을 조기 발주했다.
또 `원전 협력사 대상 저금리 특별금융지원`과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수출 플랫폼 지원` 등을 새롭게 시행해 중소기업의 위기 탈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건설부터 해체까지 그리고 수출,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원전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태스크포스팀 운영과 전문기관 용역을 병행해 원전 생태계를 진단하고 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윤상조 기획본부장은 "한수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원전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