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9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23년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은 도 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농촌자원사업 분야에 대한 성과확산 및 현장 문제 해결, 파급효과,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6개 항목에 걸쳐 서류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로 진행됐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에서 최근 2년간 농촌체험관광 분야에 16개 사업 20억56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유·무형 자원을 융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 상품화 △농가 소득 증대 △농촌지역 활력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웰니스(Wellness)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춘 특색있는 농촌관광모델을 개발, 운영해 전년 대비 농장 방문객 수 52.6%, 농외소득 평균 34.8%를 향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농촌여성, 농식품가공창업, 치유농업확산, 청년농업인 육성부문에서도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업을 개발 추진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 이외에도 농촌자원 기술보급, 생활개선 실천 분야에서 공무원과 농업인 7명이 장관 및 청장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경북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