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연구자 포럼(DARF)은 다음달 1일 경북대에서 `제4회 대구 AI 연구자 포럼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 AI 연구자 포럼은 지역에서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창립됐다.
포럼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에 신진 연구자 1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부 및 지역 기업체 대상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기술 자문, 연구 협업을 통한 국제 우수 학술대회 및 우수 저널에 논문 발표,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 대구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장인수 박사와 김광주 박사 등 연구팀은 지난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인공지능 및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인 `CVPR(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에서 주관한 `제7회 AI 시티 챌린지(AI City Challenge)`에서 `멀티 카메라 인물 추적(Multi-Camera People Tracking)`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한전자공학회와 대구 AI 연구자 포럼이 주최하고 계명대 AI융합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제4회 세미나에서는 박상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김상원 계명대 박사가 인공지능(AI) 최신 기술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