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재난상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동절기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협업기능 13개 반, 23개 부서를 편성해 5단계 상황별 근무반을 운영한다. 또한 86대의 제설차량과 82개의 제설장비를 운영하며 모래, 제설재 303t도 비축도 완료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지역 31곳 상습 교통두절 예상도로도 중점 관리하며 후속 제설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자체 기동복구 3개 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 복구에 나선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파특보 발령 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여기에 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활용해 한파쉼터 196곳도 지정·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 212곳에 투명 바람막이, 204곳에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