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상주의료사협)은 지난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사진전, 다과와 함께 식전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축제의 장이 됐다.
조합원과 초대 임원이 함께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함께 부르면서 마무리됐다.
상주의료사협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첫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2022년 11월 26일 1차 발기인대회를 개최했고 올해 4월 22일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개설했으며 10월 28일 2차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30여명으로 시작해 1년 만에 331명, 출자금 6845만원을 모금해 인허가 조건을 갖췄다.
상주의료사협은 조합원과 주민이 함께 실천하는 건강증진 활동과 의료복지돌봄사업으로 서로 돌보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든다는 비전를 가지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김하동 준비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이사 12명, 감사 2명도 선출됐다.
김하동 이사장은 "아프거나 나이 든 사람들도 인간으로서 존엄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 모두 함께 몸과 마음의 건강함을 유지하며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