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15기 입주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3)에 이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4)을 개최한다.  Part 4는 `박준식` 작가(평면, 전시실1)와 `김서량` 작가(사운드 미디어, 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관람료 무료)이다. △박준식 작가는 `탕아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평면 작품 10여점과 설치 및 미디어 퍼포먼스 작품 2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과 영천을 오가며 지내왔던 생활들과 그런 가운데 있었던 경험과 사건을 총체적으로 정리·구현해 평면 중심의 시각예술 작품과 이와 파생된 다매체적 구성을 띈 다채로운 이미지의 작품을 새로이 그릴 계획이다.  △김서량 작가는 `도시의 소리/영천`이라는 주제로 사운드 미디어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영천의 날씨, 환경, 주민들의 삶 등 다양한 변화가 담긴 사계절 사운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지역과 주민들의 삶을 1년 동안 관찰했다.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이번 전시는 한 지역에서 오랜 시간 머물며 자신이 살아오고 있는 이곳이 가장 소중한 장소이며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15기 입주작가의 1년 결과물이 마지막 릴레이 개인전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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