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 경제일간지인 레제코(Les Echos)에 포항의 이차전지, 철강 등 혁신산업의 활력 넘치는 모습이 소개됐다.    포항시는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의 지난 14일(현지 시각) 자 지면에 `강철에서 배터리로, 한반도 덩케르크의 빠른 성공`을 타이틀로 한 기사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기사의 서두는 "지난 1968년에서 오늘날까지 한국의 대기업인 포스코는 작은 어촌마을이었던 포항을 인구 50만의 대도시로 변신시켰다"며 "철강산업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리는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배터리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는 이강덕 시장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이 기사에는 철강산업에서 배터리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포항 혁신산업 현장에 대해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포항은 지난 몇 년간 연이어 배터리 소재 기업들과 투자 협력을 체결하며 오는 2030년까지 1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또한 이 기사에서는 포항에 소재한 에코프로와 포스코 제철공장을 방문해 취재한 생산 공정과 규모, 생산품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산업의 부상과 든든한 지원 등이 배터리 기업의 성장포인트가 됐다며 한국 배터리산업의 부상은 바로 대담한 수출에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레제코는 지난 1908년부터 발행된 프랑스 경제계 필독지로 영어권 파이낸셜타임스, 독일 한델스블라트,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 등과 함께 글로벌 경제전문지로 세계 독자들이 애독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산업·경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신현기 기자hgshin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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