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3단지에 2년간 총 60억원이 투입돼 대대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들어간다.
구미시는 행안부 주관으로 `2023년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 지원시설 투자사업 등을 발굴 유도키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김영식(사진) 국민의힘 의원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및 근로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 필요성을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대상지는 구미시 진평동(구미 국가산업 3단지) 부지면적 2885㎡ 규모의 다목적 복합센터 내에 주차타워, 회의장, 박람회장, 산업전시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홍보 및 교류가 어려운 기존 산단기업체들을 위해 산업전시장 및 박람회장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산단의 우수한 제품 홍보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국가산업3단지는 LG 디스플레이, SK 실트론 등 266개 기업체가 몰려있어 만성적 주차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었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산단 근로자들의 주차난 해소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역산업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