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김장 김치 4100포기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해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울진군 새마을회와 흥부마을 공동체가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울진군민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김치는 지난 22일과 24일 취약계층 10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됐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 본부에서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만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사업은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취약계층을 위한 한울본부의 상생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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