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24일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도로교통공단 포항운전면허시험장 주관으로 경북도, 경북경찰청, 장애인 관련 단체장,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경북도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약 8만명의 장애인에 운전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센터는 학과교육 및 기능교육, 도로주행교육까지 모든 운전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등록장애인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상이자(1급~4급)에게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태경 장애인복지과장은 "도내 장애인에게 교육, 면허취득 등 운전과 관련된 절차를 지원할 포항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개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도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신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앞으로 더 많은 센터 개소로 장애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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