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일고등학교4-H회가 지난 21일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하는 `제25회 한국4-H대상` 학교4-H부문에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4-H대상은 해마다 4-H활동이 우수한 학교4-H회, 4-H회원 및 지도자 등을 선발해 4-H활동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리이다.  조일고등학교4-H회(학생 198명, 지도교사 2명)는 지난 1992년도에 4-H회를 창립해 올해 33년째 활동 중으로 해마다 4-H 과제활동과 회의를 생활화하며 금호강 환경정화 활동, 요양원 하모니카 연주 봉사, 등굣길 꽃길 조성 등 지역사회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일고등학교4-H회는 지난달 27일, 28일 강원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드론을 활용한 메이커프로젝트 경진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명숙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와 4-H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대구4-H회가 자랑스럽고 내년에도 4-H회가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4-H연합회는 한국4-H대구시본부와 대구시농업기술센터의 후원과 지원을 받아 청년 농업인 24명과 9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968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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